[프라임경제] 한국GM 노사가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28일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
한국GM은 28일 열린 23차 교섭에서 △기본급 6만3000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400만원(연말 지급)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차세대 크루즈 군산공장 생산 계획 △근로조건 등 단체협약 갱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한국GM은 이번 교섭 과정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는 등 보다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21차 교섭(24일)에선 차세대 크루즈를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이 들어간 회사안을 노동조합에 제안하면서 노조 측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유도했다.
직원들도 회사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