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어린이·청소년 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장의성)는 개관 2년 3개월여 만인 27일을 기준으로 방문객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잡월드 이용고객 수는 지난 2012년 5월15일 공식 개관한 이래 지금까지 어린이체험관 67만명, 청소년체험관은 104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일반관람을 비롯해 학부모와 진로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교육, 각종 공연과 행사 등에도 29만명이 참가했다.
한국잡월드는 설립 이후 어린이체험관 내 꽃집과 동물병원 체험실을 신규 개설하고 흥미·재능검사 장비를 2배로 증설해 1회 참여 인원을 142명에서 284명까지 확대하는 등 매년 체험콘텐츠를 20% 이상 수준에 맞춰 리뉴얼함으로써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왔다.
아울러 현재 총 115가지 직종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 프로그램뿐 아니라 진로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과 부모님을 위한 진로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주말에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내 자녀 진로 찾기' '꿈꾸는 자녀를 위한 부모역할 찾기' 등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물론 '비즈니스 리더 특강'과 같은 직업인 초청 강연과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유니티처'도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모이는 시설인 만큼 안전한 체험이 되도록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의무실은 물론 인근 병원과 네트워크 구축·상해보험 가입 등 만일의 사고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이며, 위기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사고 대비 '비상대피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전기 △가스 △소방 △승강기 등 부분별 안전관리 사항을 매일 점검한다.
장의성 이사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전한 직업관 형성과 진로설계를 지원해 궁극적으로는 청년층 실업문제와 인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것이 우리 기관의 존재 의미"라며 "자신의 흥미와 재능에 맞는 진로와 직업 선택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