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의 절정기, 특급호텔서 고급스럽게 '더위 타파'

국내 특급 호텔, 다양한 여름휴가 전용상품 출시 '봇물'

[프라임경제] 어느덧 여름 휴가의 절정기가 됐다. 국내 특급 호텔에서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이 계절, 도심 속에서 고급스러운 여름 휴가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특별 구성된 여름 전용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스위트 서머(Suite Summer) 패키지'를 8월31일까지 준비했다. 디럭스·럭셔리 패키지는 디럭서 또는 럭셔리 스위트 클럽 플로어 객실에서의 1박과 클럽 라운지 2인 이용, 피에르 가니에르 바 애프터워크 2인, 다비도프 커피와 로네펠트티가 포함된 스위트 햄퍼 세트로 구성됐다.

롯데호텔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바. ⓒ 롯데호텔서울

애프터워크 특전을 통해 진 토닉과 쇠고기샌드위치, 3가지 아뮤즈 부쉬, 4가지 프랑스식 케익을 맛보며 경쾌한 라운지 음악과 서울 시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프레지덴셜 패키지 프레지덴셜 스위트&클럽 플로어 객실 1박에 클럽 라운지 2인 이용, 국내 유일의 미슐랭 3스타 셰프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의 디너 2인과 식전주 2잔이 마련됐다.

혁신적인 조리법과 독특한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만의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요리를 통해 최고의 호사스러운 휴식을 제공한다. 여기에 델리카한스 케이크와 스위트 햄퍼 세트도 추가된다.

이랜드그룹에서 운영하는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럭셔리 가제보'을 개장했다. 야자수로 둘러싸여 이국적인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 옆에 위치한 '럭셔리 가제보'는 티파니 블루와 모던 베이지 컬러를 이용,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켄싱턴 제주 호텔 럭셔리 가제보. ⓒ 켄싱턴 제주 호텔

타월, 가운 등 세팅과 함께 대형 소파, 2인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드형 선베드를 갖췄다. 또한 구성은 △가제보 베이직 △스낵 플래터와 맥주 또는 홈메이드 버블소다가 포함된 '가제보&스낵 패키지' △고르곤졸라 파스타, 테라스 브루스케타, 토르텔리니와 한치 튀김 등 메뉴 △바텐더가 직접 담근 과일청과 입안에서 상쾌하게 터지는 팝핍보바의 맛을 즐기는 홈메이드 버블소다 등이다.

W 서울 워커힐(W Seoul-Walkerhill)은 8월2일 워커힐 단지 내 리버파크에서 개최되는 'W 힛 웨이브(W HEAT WAVE)'의 파이널 디제이(DJ)라인업을 발표하고 티켓을 판매한다. 'W  힛 웨이브(W HEAT WAVE)'는 W호텔의 여름 파티 시리즈로 국내에서는 오는 8월2일 단 한번 워커힐 리버파크에서 개최된다.

정통 풀파티의 즐거움과 W 생동감을 메인 콘셉트로 여름밤의 매력을 만끽하도록 DJ 음악과 파티 퍼포먼스를 강화했다. DJ 음악의 메인 장르는 힙합, 트랩뮤직 그리고 하우스 뮤직으로 가슴을 뛰게 하는 신나는 비트와 파워풀한 DJ 공연을 앞세워 파티 피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더위로 잃어버린 내 입맛은?

편안한 휴식과 함께 달콤한 여름철 디저트 혹은 보양식으로 구성된 특별 메뉴도 있다. 도심 속 럭셔리 리조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편안한 객실 숙박과 달콤한 워커힐 시그니처 빙수, 그리고 다양한 여름 엑티비티가 포함된 '서머 스위트 스테이(Summer Sweet Stay)' 패키지를 9월9일까지 내놓는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서머 스위트 스테이 패키지 빙수. ⓒ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본관 딜럭스룸 1박과 더뷰 조식, 워커힐의 시그니처 빙수가 기본이며 이 외에도 트레킹, 요가, 소믈리에 클래스 등 호텔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머 프로그램도 갖췄다.

서머 프로그램 중 '트레킹'의 경우 호텔 트레이너와 함께 워커힐 산책로를 걷는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0시50분까지다. '요가'는 아차산에 둘러싸인 캠핑존에서 오전 10시부터 오전 10시50분까지 이뤄진다.

또, 국내 1호 워터 소믈리에인 이제훈 소믈리에에게 배우는 '소믈리에 클래스'가 마련됐다. 와인 이론 및 체질에 맞는 나만의 물 고르기 등을 강의한다.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바나나보트, 플라잉피쉬, 땅콩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수상 스포츠 반일 투어'와 뚝섬-여의도 코스의 유람선 탑승, 63시티 아쿠아리움 및 전망대를 체험하는 '유람선&수족관 반일 투어'도 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에서는 자몽, 청포도, 망고, 배, 복숭아 5가지 여름 제철 과일을 담은 젤리 디저트 'Fruit Jelly Collection'을 전방에 포진시켰다. 젤리에 과즙과 과일 리큐르를 첨가해 달콤한 과일 맛은 진하고 뒷맛은 깔끔하다. 식물성 추출물인 한천을 첨가해 식이섬유는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다. 젤리 속 과일이 잘 보이는 심플한 슬림 컵에 담아, 간편하게 휴대하거나 선물하기에 좋다.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 젤리. ⓒ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는 자몽 타르트와 망고 캬라멜 타르트도 내놨다. 자몽 타르트는 바삭한 비스켓 위에 자몽과 아몬드, 헤이즐넛 페이스트를 넣고, 딸기와 생크림, 블루베리를 얹어 상큼함과 동시에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르네상스 서울호텔의 일식당 '이로도리'에서는 여름철 특선 장어 특선 정식, 민어 매운탕 정식을 자랑하고 있다. 장어 특선 정식은 △진미(에피타이저) △식전죽 △해산물 샐러드 △생선회 △장어 덮밥 △맑은국 △장어 초밥 △토마토 소바 △과일 디저트로 짜였다. 시원한 맛이 매력적인 민어 매운탕 정식은 △진미 △식전죽 △해산물 샐러드 △생선회 △장어구이 △민어 매운탕 △식사 △과일 디저트로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