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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운전면허증 발급 간소화' 홍보콘텐츠 국무총리상

'정부3.0 우수사례 홍보콘텐츠 경진대회' 시상

하영인 기자 기자  2014.07.28 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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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4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진행된 '정부3.0 우수사례 홍보콘텐츠 경진대회'가 열린 가운데 국가건강검진 정보를 활용한 '운전면허증 발급 간소화' 동영상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41개 기관에서 제출한 520개 홍보콘텐츠 중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친 6개 우수 콘텐츠가 경연을 벌인 가운데 '운전면허증 발급 간소화'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이날 행사에서는 41개 기관에서 제출한 520개 홍보콘텐츠 중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친 6개 우수 콘텐츠가 경연을 벌인 가운데 '운전면허증 발급 간소화'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 홍보콘텐츠를 발굴하고, 국민 참여·공유로 정부3.0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일반 국민과 중앙·자치단체·공공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홍보콘텐츠 동영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안전행정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까지 5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 공단이 보유 중인 국가검진정보 가운데 운전면허 적성검사 시 필요한 시력·청력 정보를 제공, 작년 8월부터 별도 신체검사 없이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현재 전국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국가건강검진 정보이용에 동의만 하면, 최근 2년 내 시행한 국가건강검진결과 시력·청력 정보가 제공돼 별도 절차 없이 운전면허증을 발급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운전면허시험장 신체검사비와 시간은 물론 행정적 비용이 크게 절감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와 같은 건강검진자료 활용은 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통합 행정서비스를 구현한 정부3.0의 대표적 협업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국가건강검진 수검률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