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 이하 광양경제청)은 해룡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에 편입된 토지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진입도로 공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28일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청에 따르면 해룡산단 진입도로개설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돼 총 79필지, 4만6557㎡의 편입토지와 건축물, 분묘, 조경수 등 지장물을 포함해 37억4100만원의 토지보상이 이뤄졌다.
광양경제청은 부산, 경기도 등 원거리 보상민원에 대한 불편 해소를 위해 토지소유자를 방문해 편입재산에 대한 보상절차를 고지하고, 보상관련 서류를 직접 작성하는 등 출장 보상행정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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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산단 조감도와 진입도로 부지(점선 원안). ⓒ 광양만권경제청 |
해룡산업단지는 순천시 해룡면 호두리 일원 1.59㎢의 면적에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제조업 등의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진입도로 편입토지 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산단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배 광양만권경제청 개발정책과장은 "앞으로 보상과 관련된 민원사항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행정을 실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