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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수술용 가이드 '디오나비' 시장 호평

기존 감염우려·부정확성 개선 "연말 치과 500곳 확대 보급 계획"

이수영 기자 기자  2014.07.28 11: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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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밀의료장비 전문기업 디오(039840)는 지난 5월 출시한 풀디지털 방식의 임플란트 수술용 가이드(Surgical Guide) '디오나비'(DioNAVI)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디오나비는 출시 이후 80여곳 이상의 치과에 보급됐으며 300명 넘는 환자가 해당 제품을 활용해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디오 관계자는 "기존 임플란트 시술의 단점이었던 잇몸절개로 인한 감염우려와 부정확한 식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디오나비는 기존 CT와 3D 구강스캐너 데이터를 병합해 환자의 구강상태에 딱 맞는 정밀한 수술용 가이드를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술용 가이드가 정밀할수록 임플란트 식립 방향과 깊이를 잇몸 절개 없이도 정확히 시술 가능하다.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 부위 염증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으며 치과 통원치료 횟수와 기간도 줄일 수 있다.

회사 측은 올해 하반기부터 7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에 대해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보험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시술 확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디오나비 적용 치과를 500곳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28일 오전 11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디오 주가는 전일대비 7% 이상 급등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