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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PE, 누적 운용자산 1조원 돌파

아주IB와 협업, 2000억원 규모 PEF 결성

나원재 기자 기자  2014.07.28 11: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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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은행이 아주IB와 2000억원 규모의 사모투자펀드를 결성하고, 누적 운용 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 NH농협은행  
농협은행이 아주IB와 2000억원 규모의 사모투자펀드를 결성하고, 누적 운용 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 NH농협은행
[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은 2000억원 규모의 'NH-AJUIB중소중견그로쓰 2013 PEF(사모투자펀드)'를 결성, 금융감독원 등록을 완료하고, 누적 운용 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정책금융공사의 '중소·중견기업 신성장동력 육성 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농협PE는 아주IB와 컨소시엄을 이뤄 2000억원 규모의 자금 모집과정을 거쳐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받았다.

이와 관련, 이번 펀드는 녹색기술산업과 첨단융합산업 및 고부가 서비스산업 분야의 중소·중견 성장동력 기업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그간 꾸준히 쌓아온 PEF 운용 경험과 중소·중견기업 투자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투자를 통해 해당 기업에 대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설정일 이후 내부수익률이 13~16%에 달하는 뛰어난 운용성과를 보이는 농협PE는 올해 3월 'NH-QCP 중소중견 글로벌투자파트너십 PEF'와 최근 동양매직 인수를 위한 'NH글랜우드PEF'를 설립한데 이어 'NH-AJUIB 중소중견 그로쓰 2013 PEF'까지 설립하면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