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김하늘이 ‘예당’에 합류했다. 예당은 장진영, 한재석, 김아중, 한지혜, 김성민, 유선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엔터테인먼트 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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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은 97년 의류브랜드 ‘스톰’모델로 데뷔 후 전국관객 500만의 <동갑내기과외하기>, <동감>등 영화, 드라마, CF에서 스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맑고 깨끗한 이미지로 폭 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면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멜로 퀸’이다.
또 드라마 <해피투게더>, 영화 <청춘만화>등이 일본에 소개되면서 ‘아시아 스타’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하늘은 이와지 슌지 감독의 영화 ‘4월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4월의 이야기, 그 후’(2001. 4월 일본 팬클럽 커뮤니티 전문잡지 The Fan’)를 작업하기도 해 일본 내에서는 ‘한국의 마츠 다카코, 히로스에 료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겨울 ‘90일, 사랑할 시간’을 통해 첫사랑과 슬픈사랑을 나누는 ‘고미연’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던 김하늘은 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예당의 전문적이고 치별화된 매니지먼트 툴(tool)을 기대하며, 한국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아시아스타로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예당 측은 “김하늘은 다른 여배우와 달리 ‘청순한 멜로 퀸’에서 ‘능청스런 코메디’까지 특정한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아 언제나 신선한 배우다. 현재 일본에서도 자국 내 스타들과 경쟁할 수 있는 한국의 스타로 ‘눈물의 여왕’ 김하늘에 주목하고 있다. CF, 영화등 현지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를 계기로 그녀가 일본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뉴 아시안웨이브 스타대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장진영, 한재석, 김아중, 한지혜, 유선, 오주은등 굵직한 배우들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엔터테인먼트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예당은 이번 전속계약 건으로‘연기자 싹쓸이’라는 주위의 반응에 “우리는 배우들을 사고 파는 세일즈맨이 아니다. 단지 예당의 비전과 그들의 요구가 일치해 서로 윈-윈하는 길을 걷고 있을 뿐이다”라고 관계자는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