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8월 금리가 0.25%포인트 떨어졌다.
주택금융공사(HF)는 보금자리론 8월 금리를 0.25%포인트 내려 연 3.55(10년)~3.80%(30년)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7월 현재 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3.80(10년)~4.05%(30년)이다.
또한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 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3.45(10년)~3.70%(30년) 금리가 적용된다.
HF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금리 하락에 따라 조달비용 감소분을 반영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서민층이 내집마련 대출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F가 취급하고 있는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금리는 현행과 같이 소득수준과 대출만기에 따라 연 2.8~3.6%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는 0.2%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저 2.6%로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