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함평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견됐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접수된 AI의심신고가 고병원성 H5N8형으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종오리 1만2000마리와 육용오리 3만마리, 토종닭 2000마리를 긴급 살처분했다.
예년의 사례에 비춰 5월경 AI가 소멸된 것이 일반적이지만, 7월에 발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9월8일 추석을 앞두고 AI가 종식되지 않을 경우, 명절 가금류 소비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