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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중복 맞아 새터민과 삼계탕 나눔 잔치

삼계탕 300그릇·쌀 10Kg 250포대 전달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7.28 08: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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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이사 이상윤)는 지난 26일 인천장도초등학교에서 새터민과 함께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새터민 가족들에게 삼계탕 300그릇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박영환 티브로드 상무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잔치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 티브로드  
박영환 티브로드 상무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잔치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 티브로드
인천에 거주하는 새터민은 현재 2280여명으로 경기와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다. 티브로드는 2011년부터 북한이탈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인천지역에서 새터민 관련 사업을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중복을 맞아 새터민 50여명이 티브로드 인천방송 직원들과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사랑의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나눔 봉사를 했다. 티브로드는 행사 후 새터민과 어르신들에게 각각 쌀 10kg씩 250포를 전달했다.

이날 박영환 티브로드 상무는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 새터민들도 주민으로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 깊었다"며 "인천에 기반을 둔 지역케이블TV방송사로 새터민들이 동포를 넘어 우리가 되고, 모두 함께 어울려 따뜻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