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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아웃대작전' 롯데마트, 성수기에 여름상품 처분 나서

최종 인하 판매하는 '시즌 오프' 돌입, 작년 8월 중순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7.28 08: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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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31일부터 '여름시즌 오프 행사'에 돌입, 성수기에 가격 인하를 통한 여름 매출 잡기에 나선다.

이른바 '얼리 아웃' 전략을 활용해 불황을 타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얼리 아웃' 전략은 시즌 정점에 다다르기도 전에 준비한 시즌 상품 재고를 가격 인하해 전부 소진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여름 상품은 7월이 가장 매출 비중이 높은 성수기며, 8월 중순부터 차츰 수요가 감소하는 동향을 보인다.

   쿨 썸머 언더웨어. ⓒ 롯데마트  
쿨 썸머 언더웨어. ⓒ 롯데마트
따라서, 수요가 집중되는 7월 말, 8월 초 바캉스 철 최대한 많은 물량을 판매하고, 이후 시즌 종료 시기에 맞춰 가격 인하를 통한 처분 행사를 진행하는 것.

그러나 올해는 깊어가는 불황의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작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6월 중순부터 여름 상품 첫 가격 인하에 돌입했다.

롯데마트는 여름 상품의 처분 시기를 작년보다 보름 이상 서두르는 한편, 가격 인하율도 작년 이맘때 20~30%에서 올해는 50%로 할인 폭을 강화했다.

본격 휴가철을 앞둔 상황에서 여름 상품 수요가 생기는 때를 놓치지 않고, 올 하반기 부진한 여름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31일부터 '2014 여름 Season Off'을 통해 침구·의류·언더웨어·물놀이용품 등 총 150여개 품목, 200만여점 물량의 여름 상품을 총망라해 최대 50% 인하한 가격에 저렴하게 내놓는다.

언더웨어 전 품목 50만장을 1000·2000·3000원에, 바캉스 모자와 슬리퍼 총 11만점은 5000·7000·9000원에 가져갈 수 있다. 또, 티셔츠, 반바지 등 여름의류 10여개 품목 100만장, 성인·아동 수영복 5만장을 최대 50% 인하하며, 물놀이용품은 30만점을 최대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바캉스 수요가 올 여름 여전히 꽁꽁 얼어붙은 심리를 녹여줄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수기 맞춘 시즌 오프 전략으로 고객 수요를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