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통합진보당 발끈…권은희 측 "곧 없어질 정당에 투표하지 말라"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7.27 23:38:0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장원섭 통합진보당 광주광산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운동본부는 27일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측이 흑색 비방전을 전개했다며 '공식사과와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장원섭 후보은 이날 성명을 내고 "26일 오후 4시30분경, 광산구 수완동 일대 주민들 앞에서 권은희 후보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는 유세차량에서 공식 연설원을 통해 '곧 없어질 정당에게 투표하지 말라'고 진보당을 비난하는 선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 측은 "박근혜 정권의 집중적인 색깔공세 정치탄압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강제해산 시도에까지 이르렀다"며 "진실이 이러한데도 정의와 양심을 얘기해온 권은희 후보 선본이 26일 박근혜 정권의 색깔론에 편승해 작은 이익을 얻으려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색깔론'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사형선고에 이르게 한 가장 효과적인 정적제거수단이었다. 광주항쟁을 폭동으로 몰아가고도 상당기간 사실로 믿게 만든 효과적 선전수단이었다"며 "수십 년간 색깔론에 가장 큰 피해를 입어온 새정치연합이 앞장서서 색깔론을 퍼트리는 모습은 믿기 어려운 형국"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장 후보 측은 "권은희 후보 선거운동본부의 공식 해명과 공개사과를 요구한다"며 "광주에서 새정치가 진보당을 향해 색깔론으로 공격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