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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아베 총리 '유엔 결의 위반' 항의

정전협정 체결 61주년 하루 앞두고 '주한 미군' 겨냥 훈련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7.27 11: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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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 61주년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9시40분경 황해동 장산곶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베이징 대사관 루트를 통해 북한 측에 엄중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멕시코를 방문한 아베 신조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안전보상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핵·미사일 개발과 경제재건은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로 인해 북일 정부 협의는 계속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미사일 발사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한 미군을 겨냥한 훈련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