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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빈번 여수국가산단에 건설안전체험교육장 건의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7.26 15: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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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상공회의소와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 여수중소기업협의회는 공동으로 최근 여수산단내 건설안전체험교육장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고용노동부와 지역 국회의원에게 발송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수상의는 건의문에서 "여수국가산업단지는 3100만㎡의 부지에 272개사가 입주해 약 5만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지난해 98조원 생산실적과 427억불의 수출을 실현하는 등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의는 그러나 "산단내 100여개사 연간 120만명이 안전교육을 받기 위해 담양군 호남교육장까지 오가고 있어 시간적, 물적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여수산단내 부족한 안전관련교육 인프로 구축 차원에서 건설안전체험교육장이 여수국가산단내에 조속히 건설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여수상의 자료에 의하면, 여수산단에서 최근 5년간 안전사고는 대림산업 폭발사고를 비롯해 총 48건이 발생해 인명피해 97명, 재산피해 106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