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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가막만 오염방제 훈련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7.26 15: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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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해양환경관리공단 여수지사(지사장 나선철)는 기름유출 등의 해양오염사고 방지를 위해 최근 가막만 내해에서 방제 해상훈련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제훈련은 선박 3척이 투입된 가운데 각종 유회수기 및 오일펜스를 전장해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을 가장해 가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까막만으로 불렸던 여수 가막만은 환경보전해역으로 구분돼 있는 수산물의 보고(寶庫)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여수지사가 가막만에서 해상오염 방제훈련을 하고 있다. ⓒ여수지사.
환경보전해역이란 수산자원 보호·육성이 필요하거나 해양환경 및 생태계의 지속적인 보전이 필요한 해역을 뜻하며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지정·고시된 곳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여수지사 관계자는 "해역 특성에 적합한 전략 및 전술로 인해 현장대응 팀워크 능력이 더욱더 향상됐으며, 제2의 우이산호 같은 기름유출 오염사고는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