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스포츠팀을 도시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구희승

[프라임경제] 구희승(51·무소속) 7·30국회의원 보궐선거 순천·곡성 후보가 순천의 초·중·고 스포츠 팀을 명문팀으로 육성해 도시브랜드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순천의 초·중·고에는 축구, 야구, 배구, 정구, 씨름 등 각종 스포츠 팀이 운영되고 있지만 열악한 실정”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의 대폭적인 지원을 받아 학교 스포츠 팀을 활성화한다면 도시 브랜드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구희승 순천.곡성 국회의원 후보가 25일 순천 웃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구캠프.

구 후보는 “현재 이들 학교 스포츠 팀은 학부모들의 협조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며, 지원금은 전남도 대표 발탁이나 우승 등을 해야만 혜택이 있을 뿐”이라면서 “이렇게 해서는 소질과 능력을 갖춘 꿈나무 선수들이 온전한 운동실력을 익히지 못해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구 후보는 “당선되면 곧바로 중앙부처 관계당국을 방문해 이 문제를 해결해서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겠다”고 약속한 뒤 “순천이 동계전지훈련의 메카로 떠오를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순천의 스포츠를 도시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의 학교 스포츠 팀은 순천고 축구, 제일고 배구, 효천고 야구, 순천공고 씨름, 순천여고 정구, 강남여고 소프트볼, 매산중 축구, 이수중 야구, 이수중 씨름, 삼산중 정구, 동산여중 소프트볼, 남산초 야구, 북초 야구, 중앙초 축구 팀 등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