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구희승(51·무소속)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 전남 순천·곡성 후보가 시공사의 자금난으로 수년째 공사가 중단된 순천 매곡동 주공아파트 1단지 재건축사업장에 대한 조기착공 공약을 내놨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사법·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과천청사에서 관료를 지낸 구 후보는 "중단된 매곡동 주공1단지 삼환아파트가 조속히 건립돼 원도심과 순천대 인근의 도심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며 "이 아파트 시공사인 삼환기업 회장을 직접 찾아가 빠른 시일 내로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요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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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매곡 주공1단지 위성사진. ⓒ 구희승캠프 |
구 후보는 재건축이 완료되면 3000명의 인구유입과 더불어 원도심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환기업이 수주한 이 아파트는 2012년 2월에 공사가 시작됐지만 자금난을 겪다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간헐적으로 공사재개 움직임을 보였으나 현재는 터파기 공정만 끝내고 방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