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세계적인 명성의 보르도 와인을 1~4만원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보르도 포도주 연합회(CIVB)와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Sopexa, 소펙사)는 오늘 3월 27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오후
1시~5시)에서 알랭 비로노 보르도 포도주 연합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7 부담없이 즐기는 보르도 와인 100 시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합리적 가격에 좋은 품질의 보르도 와인을 소개하자는 취지로 마련 된 이번행사는 국내 최고의 와인 전문가들이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100가지의 보르도 와인을 엄선 한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명주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 소장은 “보르도 와인의 높은 품질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다소 비싸다는 인식이 있었다”며 “ 1~4만원 가격대의 보르도 와인중 우리 입맛과 음식에 잘 맞는 우수한 제품만을 선택해 소개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2번쩨인 보르도 와인 100선은 지난해 한국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 전현모 씨, 와인 칼럼니스트 고형욱·이상황 씨, WSET 코리아 교육부장 이인순 씨, 방송인 이다도시 등 국내 최고의 와인 전문가들이 1만원에서 4만원 사이의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보르도 와인 200여 종 중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맛의 와인 100가지를 최종 선정한 것이다
선정기준은 가격대비 품질, 한국음식과의 궁합 그리고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번 시음회에서는 산도, 당도, 알콜의 균형미가 돋보이고 섬세한 블랜딩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레드와인 83종, 과일향과 꽃향이 풍부한 화이트와인 13종, 꿀향과 함께 당도와 산도가 적당히 균형을 이룬 스위트한 맛의 화이트와인 4종이 선보여진다. 가격대 별로는 1만원대 24종, 2만원대와 3만원대 각 38종이다.
한편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에서는 시음회 개최와 더불어 이번에 선정된 보르도 와인을 소개하는 브로셔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인데 선정된 와인에 삽겹살, 불고기, 파전, 순대 등 대중적인 우리 음식과의 매칭도 함께 소개해 와인애호가의 좋은 구매가이드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보르도 와인 100선은 3년전부터 독일 영국 중국 등 13개국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시음회에는 알랭 비로노 CIVB 회장이 직접 참석하고 선정된 와인리스트는 소펙사 홈페이지(www.sopex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