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동반위 3대 위원장에 안충영 코트라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선임

내달 1일 취임식 개최 "적합업종제도 통한 동반성장 기틀 잡을 것"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7.25 09:51:38

기사프린트

  25일 안충영 코트라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은 제3대 동반성장위원장으로 선임됐다. ⓒ 동반위  
25일 안충영 코트라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은 제3대 동반성장위원장으로 선임됐다. ⓒ 동반위
[프라임경제] 동반위는 25일 임시위원회를 열고 2대 유장희 위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후임 위원장으로 안충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을 선임했다. 신임 위원장 취임식은 내달 1일 개최된다.

안 신임 위원장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KOTRA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및 중앙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으로 3년6개월간 활동한 바 있다.

동반위는 안 신임위원장이 KOTRA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으로 재직하면서 △대·중소기업 간 기술역량 강화와 산업클러스터링 형성을 위한 투자유치 및 제도개선 △한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기업과 합작투자(Joint Venture) 유도 △외국인 투자기업들에게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전파 등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안 신임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체계를 세우는 것이 동반성장위원회의 목표"라며 "기업 간 동반성장 기틀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현행 적합업종제도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