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지난 23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와 업무협약을 체결, 카페베네 육군훈련소점을 개점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는 퇴소식에는 연간 100만명 이상의 가족이 방문한다. 이번 협약은 카페베네가 육군훈련소 방문객들의 비용을 줄이고, 편안한 면회문화 정착을 위해 시설공사 및 인테리어를 완성, 훈련소 측에 기탁하기로 하면서 성사됐다.
신개념 베이커리 카페 형태의 육군훈련소점은 약 40㎡ 규모로, 훈련소 내 복지관 1층에 자리잡았다. 제품 가격은 시가의 60%로 책정됐으며, 군시설 일부로 육군훈련소 측에서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비영리 목적으로 개점하게 된 카페베네 육군훈련소점이 힘든 훈련을 견뎌내야 하는 훈련병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사랑하는 아들과 만난 부모님들이 그간의 회포를 풀 수 있는 소중한 장소로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