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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연·관 협력하여 우정 IT 수출 세계로!

2006년도 우정 IT 수출활동백서 발간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3.27 15: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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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2006년도 우정 IT 산업 수출지원활동을 담은 「2006년도 우정 IT 수출활동백서」를 27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백서에는 선진 IT 시스템으로 우리나라의 우정현대화를 이루어낸 국내 우정 IT 업체들이 국외 진출 과정에서 겪게 되는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정부지원활동 등이 자세히 담겨 있다.

  국내 우정IT 업체들은 ‘90년대부터 우편집중국 건설, 우편물류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었고, 이를 바탕으로 국외 진출을 추진하였으나, 국내 우정 IT 업체들의 인지도가 낮아 국외 우정청에서 제품을 홍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연/관이 참여하는 「우정 IT 수출지원협의회」를 '05. 12월에 구성·운영하였고, 수출협력단 파견과 국외 우정청의 우정 현대화 컨설팅 지원, 국외 우정직원연수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세계우편장비전시회(Post-Expo)와 여러 국제회의를 통해 국내 선진 우정 IT를 국외에 적극 홍보하였다.

  그 결과, 국내 우정 IT에 대한 국외 우정청의 관심도가 크게 높아졌다.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벤치마킹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고, 정부간 우정 IT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로 수출기반을 다지게 된 국내 우정 IT 업체들은 수출의향서 체결 및 장비 수출을 본격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었다.

  백서는 ▲제1장 우정IT 해외진출 추진배경 ▲제2장 한국의 우정현대화 추진현황 ▲제3장 우정IT 해외진출 주요 활동내용 ▲제4장 우정IT 해외진출 지원 주요성과 ▲제5장 유관 기관 및 업체의 우정IT 수출소감 등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과 “제2장”에는 우편물류시스템 구축 등 우리나라가 추진해 온 우정현대화에 대해 소개와 우정사업본부가 국내 우정 IT 업체들의 국외 진출을 지원하게 된 배경이 담겨 있다.

  “제3장”에는 우정사업본부 내 ‘수출지원 전담부서’ 신설, 산·연·관이 참여하는 우정 IT 수출지원협의회 구성, 국제 무대 홍보활동 전개와 수출협력단 국외 파견 등 우정 IT 수출지원을 위해 펼쳐진 다양한 활동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4장”은 우정사업본부가 외국 우정청과의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이루어낸 우정 IT업체의 수출 실적이 수록되어 있으며, “제5장”에는 우정 IT 업체의 소감을 들을 수 있다.
 
 「2006년도 우정 IT 수출활동백서」는 우정 IT 수출과 관련된 기관 및 국외공관, IT 관련 단체, 우정 IT 기업체, 정보통신부 산하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황중연 본부장은 “정부의 지원 활동으로 이루어 낸 국내 기업의 활발한 수출 업적이 백서로 발간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향후 본 백서가 국내 우정산업의 국외 진출에 유용한 길잡이가 되고, 국내 산업의 정부지원 및 산·연·관 협력사항에 대한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