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회도서관(관장 황창화)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임승빈)은 25일 오전 11시 국회도서관에서 기관 간 학술정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국가지식정보 허브기관인 국회도서관과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간 상생협력으로, 기관 간 벽을 허물고 공공부문에서 학술정보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모범적인 협력모델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전자도서관인 국회전자도서관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RISS(학술연구정보서비스)가 상호 연계된다. 국회도서관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구축한 RISS를 통해 학위논문 등 대학간행물 정보를 연계해 전 국민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국회전자도서관이 1570여개 협정기관과 매년 1500만명이 이용하는 범국가적인 전자도서관임을 감안해 별도의 로그인 없이 직접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황창화 관장은 "국회도서관은 국가기관 및 지방정부, 시민사회 등과 공동으로 지식공유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교육학술정보를 전담하고 있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체결한 것이며 학위논문 원문수집 등 대학도서관과의 상생협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