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식 기자 기자 2014.07.24 14:12:01
[프라임경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미국 시장조사전문기관 'J.D 파워 앤드 어소시에이츠'가 실시한 '자동차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APEAL)'에서 재규어가 2위, 랜드로버는 4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전체 34개 브랜드 중에서 각 브랜드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재규어의 경우 전년 대비 6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고, 랜드로버는 2년 연속 4위를 지키며 안정적으로 수위권을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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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플래그십 SUV 레인지로버는 미국 'J.D 파워'가 실시한 자동차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에서 1위(개별 부문)에 오르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
개별 부문에서도 재규어 랜드로버 차량들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랜드로버 플래그십 SUV 레인지로버는 '대형 프리미엄 SUV 부문'에서 1위로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재규어 F-TYPE과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해당 부문별 톱 3에 이름을 걸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미국 소비자 중 차량을 소유한 지 3개월이 지난 8만3000명을 대상으로 △차량 성능 △완성도 △디자인 및 설계 등에 대한 만족도를 종합 평가했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는 업계를 선도하는 알루미늄 기술과 최신 설비를 갖추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혁신을 거듭 중"이라며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역시 모든 고객에게 뛰어난 품질을 통한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버는 내년 3월까지 제품 및 생산 시설에 35억파운드(한화 약 6조628억원) 규모를 투자해 업계를 선도하는 차량을 선보이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