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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새해초 다시 상승세 이어간다

교보증권, 개인 거래비중 연중최고 과열은 부담 지적

김보리 기자 기자  2005.12.23 08: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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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식시장에서 개인 매매비중은 연중 최대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는 최저를 기록했다.

교보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연말 글로벌 증시 흐름이 강한 상승 기조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KOSPI의 고점 경신에 따른 단기적 부담감을 투자심리 위축원인이라고 23일 설명했다.

특히 외국인과 국내기관의 사장참여가 연말에 들어설수록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고 개인 매매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진 점이 장중 변동성 확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에서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반등세를 기록했지만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70% 정에도 그쳐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의 내국인 매매가 늘어난 것은  증시하락의 기조보다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미국 시장과 외국인 투자가 준 단기적인 현상” 이라며 연초 쯤에는 다시 주식시장이 상승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지만 국내 증시의 과열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