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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솔루션 블랙박스 '차눈' 파격 관리서비스로 주목

'요람에서 무덤까지' 업계 첫 원스톱 고객지원서비스 약속

이수영 기자 기자  2014.07.24 10: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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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내년 코스닥상장을 추진하는 주문형 반도체 전문기업 세미솔루션(대표 이정원)이 자체 개발한 블랙박스 브랜드 '차눈'에 대해 파격적인 사후관리서비스를 내세워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이달부터 '차눈' 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원스톱 사후관리서비스인 'OS2CS(One Stop Customer Care Service)'를 본격 제공하기 시작했다.

OS2CS는 제품 구매 고객이 고객이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장착 및 점검, 메모리카드 교체와 제품대여를 무료화했다. 기존 제품에 대한 보상판매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전국 200여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차눈 구매고객은 무료로 장착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품질보증 기간 5년 동안 수시점검을 포함해 매년 1회씩 정기 무상점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A/S 기간에는 구매한 제품과 같은 모델을 무상 대여하며 새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기존 제품에 대해 보상판매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같은 파격적인 서비스정책은 판매뿐 아니라, 차별화된 서비스로 블랙박스 업계 후발주자라는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정원 대표는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좋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며 "기본에 충실한 제품으로 고객 감동을 위해 계속 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미솔루션은 내년 상반기 코스닥상장 이후 5년 안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구체적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19억원, 영업이익 1억2800만원을 시현했으며 5억1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순이익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