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DB자산운용이 중소·중견기업의 선제적 경영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성장디딤돌펀드'(이하 디딤돌펀드) 집행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디딤돌펀드는 산업은행, 과학기술인공제회, 한국증권금융 등이 투자해 조성한 시장형 정책금융이다. 특히, 성장 정체 상황에 놓인 중소·중견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재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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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B자산운용이 1000억원대 정책금융 프로젝트인 '디딤돌펀드'를 본격적으로 집행한다. (왼쪽부터)서상철 KDB자산운용 사장과 김수재 한국산업은행 부행장, 김영식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 백진현 한국증권금융 상무가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 KDB자산운용 | ||
KDB자산운용 관계자는 "디딤돌펀드 설정 이후 산업은행과 협업을 통해 기업탐방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상당수 기업들이 설립취지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KDB자산운용이 앞장서 원활환 펀드 운용을 통해 시장형 정책금융의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KDB 기업성장디딤돌펀드는 KD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채권혼합펀드로, 이달 1일에 처음 설정됐다. 투자약정 총액은 1000억원으로 5년 만기 사모펀드 형태며, 정책목적 달성을 위해 조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