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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긴급전화1366센터, 여성인권보호 상담사 39명 양성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통해 전문 상담원 수요 대응

김경태 기자 기자  2014.07.23 17: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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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여성발전센터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소장 황인숙)는 여성인권보호를 위해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을 마친 전문 상담원 3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실시된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은 가정폭력 대상과 원인이 다양해짐에 따라 전문 상담원 수요에 대응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된 것. 
 
이 교육에서는 △학계 △광주지방법원 △광주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련 기관 강사들이 교육생들에게 가정폭력의 유형과 법적절차, 대상별 상담 기법 등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여성들이 상담을 통해 가정폭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여성긴급전화 1366은 여성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되기 때문에 힘든 일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여성발전센터 긴급전화 1366센터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 등의 폭력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는 지원서비스를 확충·구축해 폭력없는 사회,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