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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임직원 자녀 초청 '직종별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분야별 대표 직원 10명이 1일 멘토 변신…응원의 메시지 전달

노병우 기자 기자  2014.07.23 16: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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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청된 한진그룹 임직원 자녀들이 대한항공 운항승무원과 함께 모의 비행훈련장치인 FTD(Flight Training Device)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 대한항공  
초청된 한진그룹 임직원 자녀들이 대한항공 운항승무원과 함께 모의 비행훈련장치인 FTD(Flight Training Device)를 체험하는 모습. ⓒ 대한항공
[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대표이사 사장 지창훈)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그룹사 직원 가족들의 회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동시에 항공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대학생 자녀들을 위한 '직종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젊음, 꿈에 날개를 달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장래의 진로를 계획하고 진학과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대학생들에게 항공업무의 각 부문을 소개, 분야별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제공해 그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지난해 '꿈의 멘토링' 견학행사의 뜨거운 반응에 부응하고자, 이번 행사에는 멘토링을 보다 강화해 직원 1명이 5명의 학생들과 2시간 동안 심층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한진그룹 임직원 자녀 총 50명이 초청됐다.

특히 올해는 사내 전문가와 함께 하는 강연회를 통해 학업 및 취업 등으로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의 △객실 △정비 △운항 △통제 △지상직 등 각 분야별 대표 직원 10명이 1일 멘토로 변신해 멘토-멘티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대한항공은 "이번 '젊음, 꿈에 날개를 달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항공 관련 지식과 함께 멘토들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항공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그룹사 직원 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그룹사 내부의 결속력도 단단히 다져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