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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복지' 고용복지+센터 통해 한 번에 해결

남양주·부산북부 이어 구미에 제3호 센터 개소

김경태 기자 기자  2014.07.23 16: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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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센터 제3호점이 23일 경북 구미시에 문을 열었다.
 
제3호점 개소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 심학봉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구미 고용복지+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고용복지+센터는 다양한 고용·복지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로,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구현하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 3.0' 사례다.
 
   구미 고용복지+센터 참여기관 및 서비스 내용. ⓒ 고용노동부  
구미 고용복지+센터 참여기관 및 서비스 내용. ⓒ 고용노동부
특히 이번에 개소한 구미 고용복지센터는 참여기관이 더욱 다양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구미 고용복지+센터에는 구미 고용센터를 위시해 △새일센터 △제대군인지원센터 △구미시 취업지원센터 등 고용서비스 기관과 희망복지지원단의 참여로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에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구미시 고용복지연계팀과 희망복지지원단, 서민금융센터 등 복지·금융서비스기관도 함께 참여하고, 제대군인 전용 상담창구도 마련돼 전역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중장기 복무 장병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가 한 건물에 있어 공단이나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한 장애인의 취업과 복지 상담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권 장관은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좀 더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얻어낸 해답"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만족도를 높여가면서 고용복지+센터를 단계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