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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개국 기자단, 국내 이통3사 LTE 기술 견학

23일 SK텔레콤·KT, 24일 LG유플러스서 LTE 체험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7.23 14: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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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럽 5개국 기자단이 LTE 기술을 체험하기 위해 국내 이동통신 3사를 방문했다. 기자단은 영국 3개사 독일 3개사 프랑스 3개사 스페인 2개사 이탈리아 2개사까지 5개국 13개 매체·20여명으로 구성됐다.

KT(030200·회장 황창규)는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퀄컴 관계자와 유럽 5개국 기자단이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KT LTE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 LTE 기술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들을 견학했다고 23일 밝혔다.

퀄컴과 유럽 5개국 기자단은 KT가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한 eMBMS LTE WARP를 기반으로 한 기가 솔루션 광대역 LTE-A를 통해 전송된 초고화질(UHD) 영상 등을 체험했다. eMBMSLTE 네트워크를 이용해 동시에 수많은 가입자들에게 일반 DMB 화질의 최대 10배에 이르는 고품질 HD영상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KT LTE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한 퀄컴과 유럽 5개국 기자단은 KT가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한 eMBMS 솔루션을 견학하고 있다. ⓒ KT  
KT LTE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한 퀄컴과 유럽 5개국 기자단이 KT가 세계 처음 상용화한 eMBMS 솔루션을 견학하고 있다. ⓒ KT
이날 유럽 기자단은 서울 을지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본사 사옥도 찾았다. SK텔레콤은 세계 첫 광대역 LTE-A 상용화 성공전략과 자사가 보유한 선진 네트워크 기술 등 최첨단 이동통신 기술을 소개했다기자단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T.um)에서 한국의 첨단 ICT 기술을 체험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유럽 기자단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 사옥을 들른다.

김선태 LG유플러스 SD본부장과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 기자단 13명은 LG유플러스의 LTE 전략과 3밴드 주파수묶음기술(CA) 업링크 CA 클라우드DU 업링크 콤프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벤치 마킹하고 U+HDTV U+Navi Real 유스푼 Uwa U+Share 등 차별화된 LTE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김 본부장은 "LG유플러스의 시장선도 역량과 미래 전략을 해외 언론에 소개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IT강국인 우리나라 위상에 맞는 네트워크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여 해외시장에서도 LG유플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