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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영월군, 고독死 예방 위해 '맞손'

TV시청 여부 확인하는 안부 알림 서비스 지원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7.23 13: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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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헬로비전(037560·대표 김진석)은 강원도 영월군과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 세경대학교와 영월군 사회 취약계층 발굴 및 고독사 예방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CJ헬로비전과 강원도 영월군·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세경대학교는 23일 독신가구 안전 지킴 및 고독사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CJ헬로비전  
CJ헬로비전과 강원도 영월군·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세경대학교는 23일 독신가구 안전 지킴 및 고독사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CJ헬로비전
이번 협약은 지역의 민·관·학이 함께 영월군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과 독신가구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시작됐다. CJ헬로비전은 업무 협약에 따라 영월군 관내 소외계층의 TV시청 여부를 확인하는 안부 알림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일정시간 TV를 보지 않을 경우, 지역 사회복지사나 해당 보호자에게 긴급알림 문자가 자동 전송된다.

독거노인이나 대인기피자 등 TV시청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사회 취약계층 안전 확인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와 세경대학교 간호학과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방문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CJ헬로비전은 영월군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시해 시범서비스를 진행한 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우영상 CJ헬로비전 강원본부장은 "CJ헬로비전은 그동안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개발했다"며 "이번 협약이 영월군 취약계층 보호에 도움이 되고 효율적인 사회 안전망 구축에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