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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춤 호남가락 풍류전-24일 순천서 무료공연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7.22 17: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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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예로부터 '호남의 소리, 영남의 춤'이라고 했다. 경상도 아낙네는 손만 들어 올려도 춤사위로 표현되고, 전라도 아낙네는 소리만 내도 노래가 된다고들 했다.

섬진강을 마주하는 전남과 경남 두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서로의 강점인 무용과 소리를 탐닉하고 교류해보는 최초의 장이 마련된다. 제1회 영남춤 호남가락 풍류전이 올해 처음으로 오는 24일 저녁 7시 전남 순천시 연향동 연향도서관 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려지는 것.

   
서부경남에서 활동이 왕성한 박옥란 무용단원들의 춤사위. ⓒ 박옥란무용단
'박옥란무용단'이 주최하고 풍물패 '흥시루'가 협연하는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 저변활동을 넓히고 영.호남 문화교류를 위해 마련되는 공연으로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한흥멋태(恨興秀態)'로 명명된 박옥란무용단은 9명이 출연해 △연못 속 연꽃을 표현한 '염원무(念願舞)' △그윽한 난의 향기를 담아낸 '란(蘭)산조춤' △성주풀이춤 △화란춘풍 등을 공연한다.

호남 쪽 풍물패 '흥시루'에서는 전국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향토팀이며 징과 꽹과리, 태평소 등의 협연으로 흥겨운 타악연주를 선보이게 된다.

박옥란무용단장은 "호남에서는 첫 공연이지만, 2008년부터 서부경남에서는 이런 공연을 해왔다"며 "영·호남 예술교류 차원에서 이런 공연을 준비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