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POSCO에 대해 국제 철강가격 상승을 감안, 4월 중순경 내수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07년 영업이익을 4조6천억원으로 11%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른 목표가를 기존 400,000원에서 450,000원으로 상향했다. 450,000원은 Global Peer의 평균 PER 11.33배, EV/EBITDA 5.87배를 기준으로 산출된 주가를 산술평균한 후 10% 할인한 것이다.
양은정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면 POSCO는 ASP 1% 상승 시 영업이익은 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1월을 저점으로 상승하는 국제 가격시황과 달리 중국 HRC 내수 가격은 3월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의 구조조정 노력과 철광석 순수입에 따른 높은 원가구조 때문에 중국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국제가격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