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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문석 유니에스 실장 "직장보다 필생의 업(業) 먼저 찾아야"

기업, 새로운 인적자원 인식필요…찾아가는 멘토 지원 계획도

추민선 기자 기자  2014.07.22 10: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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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니에스(대표 이용훈)는 지난 2011년부터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성동구청과 '특성화고 희망취업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양문석 유니에스 실장은 직접 특성화고를 찾아다니며 사전 컨설팅 및 맞춤 매칭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양문석 유니에스 실장은  
양문석 유니에스 실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다음 박람회에서는 채용기관과 기업을 더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경태 기자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박람회장을 찾은 청소년들이 많았다. 250명의 학생들은 이력서를 들고 바쁘게 채용관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에 박람회를 준비한 양 실장은 지난해의 경우 단 하루 현장면접을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직업관을 4개 업종으로 세분화해 진행한 결과 참여기업은 물론 기간 역시 늘어나 3일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전에 박람회 참여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유니에스의 솔루션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올려놓으면 이를 확인한 유니에스 담당자들이 사전에 이메일로 취업가능 한 기업, 직종 등을 상담해준다.

이런 이유로 청소년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기업을 추천받음으로써 시간을 줄이고 취업실패율도 줄일 수 있는 것.

양 실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정부정책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실효성은 미비하다고 부연했다. 기업 역시 아직까지 특성화고 학생들의 구인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인다며 이들의 취업을 원활히 하기 위한 다각적인 측면의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 측 역시 희망취업박람회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에 적극 협조해 주길 희망했다.

이런 와중에 양 실장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성동구 내 특성화고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성동구청에게도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4년간 서로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는 만큼 향후 박람회에서는 기간과 채용관을 더욱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양 실장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대학생들에 비해 사회진출의 준비기간이 짧은 만큼 철저히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특정 대기업 보다 필생의 업을 갖고 할 수 있는 자신의 비즈니스를 확고히 잡고 경험을 쌓으라"고 조언했다.

이어 "기업들 역시 눈에 보이는 스펙에만 치중하지 말고 재능과 역량,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며 "고등학생들도 인적자원으로 충분히 키울 수 있는 '자원'으로 인식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계속해서 "이러한 경영마인드를 가졌다면 이들을 채용할 수 있는 면접 툴을 개발해야 한다"며 "경력이 없는 아이들일수록 숨어있는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기업만의 인적개발 시스템을 마련해 고졸 취업자를 늘리고 숨은 인재를 발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계획에 대해 양 실장은 "내년에는 오디션 규모를 키우고 자기소개 위주에서 나의 성공 스토리, 전공에서 잘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진행, 프레젠테이션 테마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커리어를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자 기업들이 직접 특성화고를 방문해 멘토를 겸한 기업설명회 계획도 갖고 있다"고 앞으로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