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브라질 북부 지역에 위치한 고이아스에서 스트레이트 파마를 한 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일간 에스따덩이 23일 보도했다.
사망자인 ‘마리아 에니 다 실바’는 시내 중심가에 있는 미용실에서 포름 알데히드 약품을 사용해 파마를 했고, 다음날 사망했다.
사건 다음날부터 고이아스 지역 위생 감사부는 이 외에도 포름 알데히드 약품을 사용해 스트레이트 파마를 한 후 피해를 입은 2건의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 중 한 사건은 15일 전 고이아스 주 포르모자 지역에서 발생했고, 한 여성이 이 지역 미용실에서 스트레이트 파마를 한 뒤에 그 지역 시립병원에 입원했었다.
위생감사부가 이 미용실의 재료들을 압수한 결과 이 약품들은 불법으로 거래된 것이었음이 드러났다.
위생 감사부는 역시 고이아스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데, 두 여성들은 각각 심각할 알레르기 증상을 보였고,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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