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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시설공단' 사업 기대감 속 이해관계 상충

1년3개월 검증 마친 사업, 일부 폄하세력 이사장 선임 두고 '발목'

정운석 기자 기자  2014.07.21 16: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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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자치구 첫 시도로 주목을 받아 온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 첫 발을 내딛기 직전 일부 폄하세력으로부터 발목을 잡히고 있다.

광산구의회가 지난해 9월12일 제193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 관련 사업은 올 8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도시기반 시설과 행정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8월부터 운영될 예정인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사업은 현재 이사장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이며,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2명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추천위원회는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4명은 구청장이, 3명은 구의회가 임명한다. 민 청장은 위원회가 추천한 2명을 상대로 적격 심사를 실시해 1명을 최종 임명한다.

21일 광산구와 의회에 따르면 A씨는 서류와 면접 점수에서 최고점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이사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에서 A씨가 민 청장의 측근이라며 '사전 내정설'과 '보은 인사론' 을 주장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A씨가 광산 민선5기 출범을 앞두고 인수위에 참여했고, 광산 보궐선거에 도전한 천정배 전 장관을 도왔으며, 천 전 장관은 민 청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사건의 변호를 맡은 적이 있다는 것.

광산구 관계자는 "A씨는 2010년 인수위에 참여 했지만 구정운영에 참여한 적이 없고, 광주광역시 운영위원회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능력을 검증받은 사람으로 알고 있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집행부와 의회의 추천을 받은 위원들이 적격심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발목을 잡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의회의 의결을 받기까지 1년3개월간의 찬반논란과 검증까지 마친 사업이다" 고 주장했다.

한편,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올 8월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Tm레기규격봉투 판매 △유개승강장 관리 △동네 체육시설 관리 △광산CC 운동 등의 업무를 전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시기반 시설과 행정 서비스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청소 위탁업체의 근로자들의 임금 체계 통일과 정년보장 등을 이룰 수 있어 고질적인 공공영역 위탁사무의 한계를 극복한 새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긴 시간의 논의와 절차를 거쳐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 마침내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주민 누구나 쾌적하고 편리하게 도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유개승강장 관리, 체육시설 관리 등 전문업체에 위탁하거나 단체에 관리를 맡긴 업무를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 직접 챙김으로써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