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주도에 가면 흑돼지를 구워 기름장이 아닌 연탄불에 끓인 멜젓(멸치젓)에 찍어 먹는다. 지글지글 맛있게 구운 고기를 짭조름하고 매콤한 멜젓에 찍어먹는 그 맛, 서울에선 흔히 맛볼 수 없는 별미 중 별미다.
휴가철이 다가오는 요즘 제주도 고기를 찾는 손님들이 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제주 근고기 전문점 '제주탐하리 수내정자점'은 신선한 제주도 고기만을 사용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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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탐하리 전경. ⓒ 제주탐하리 | ||
제주탐하리의 메뉴는 제주 근고기와 고추장찌개, 김치찌개. 메뉴의 다양성보다 단출하지만 고기 맛에 집중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제주 근고기는 산지 직배송으로 신선함이 살아있다.
또 이곳은 손님들에게 고기를 맡기지 않고 직접 굽는다. 손님들이 구우면 고기가 잘 타거나 질겨질 수 있기 때문에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굽는 시스템이다. 이는 제주 근고기 본연의 맛을 잘 살리기 위한 방침이라고 한다.
제주음식점이라 지역 소주인 '한라산'을 맛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집의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고깃집에서 부담 없이 와인을 곁들일 수 있어 여성 고객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이탈리아 대표 와인 빌라엠에서 출시한 스위트 스파클링 와인 '미니엠'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제주탐하리 수내정자점 대표는 "멜젓소스의 매력에 근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제주도에서 직송한 근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육질이 신선하고, 무엇보다 타지 않고 육즙이 살아있도록 맛있게 구워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