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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구직자, 10명 중 3명만 '난 행복해'

스트레스 주요 원인 50% '경제적 문제'

하영인 기자 기자  2014.07.18 09: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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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30대 여성구직자의 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인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은 20대 이상 여성 구직자 1767명을 대상으로 '여성행복지수'를 조사했다고 17일 밝혔다. 그 결과 평균 행복지수는 5.8점, 스트레스지수는 6.5점으로 일상 속에서 행복감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있었다.
 
특히 30대 여성이 현재 삶에 대한 만족도가 전 연령 중 가장 낮았다. 본인의 '행복감 정도'를 묻자 30대 여성 중 34.8%만이 '행복하다'는 답변을 한 것. 반면 △20대 49% △50대 39.1% △40대 38.7% 순으로 '20대' 행복감이 가장 높았다.
 
또한 여성 평균 스트레스지수는 6.5점인데 비해 30대 스트레스 수치만이 6.9점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20대 6.5점 △40대 6.2점 △50대 5.8점 △60대 4.8점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스트레스 수치가 낮았다.
 
여성 구직자에게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은 '두꺼워질 줄 모르는 얇은 지갑'이었다. 스트레스 요인을 물어본 결과 여성 50%가 생활비 부족, 용돈 부족 등 '경제적 문제'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자신의 처지(26.3%) △이전과 달라진 외모·건강(14.4%) △자녀 양육·집안일(3.8%) △남편(3.4%) △시댁(2.2%) 등의 답변이 있었다.
 
무엇보다 30대 여성의 경제적 스트레스가 두드러졌다. 절반 이상인 54.1%가 '경제적 문제'를 택했으며 △50대(52.3%) △40대(48.5%) △20대(48%)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렇게 발생한 스트레스에 대해 여성들 대부분은 잠을 자거나 먹을 것으로 해소한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해소법을 물어본 결과 '오랜 시간 잠' '폭식'이 각각 20.5%, 19.5%였다. 차순위는 △대인관계활동(19.4%) △문화생활(13.9%) △쇼핑(11.8%) △음주(10%) △여행(4.9%) 등이었다.
 
한편, 2030 청년층과 4050 중장년층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달라 눈길을 끌었다. 2030세대는 '폭식'이 가장 높았지만 4050세대의 경우 주변인과 만남, 멘토링 등의 '대인관계 활동'을 더 선호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