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세월호 실종자 수색 지원 소방헬기 추락, 5명 순직

사고 동일기종 안전 확인 때까지 운항 잠정 중단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7.17 18:05:3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17일 오전 10시53분경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에 동원된 강원소방본부 소속 소방헬기가 임무 완료 후 추락, 5명이 순직했다.

해당 헬기는 임무 완료 후 강원도 춘천기지로 귀대하기 위해 광주공항에서 이륙 운항 중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부영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추락했다.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해 현재 국토부 항공기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조종사 2명 △정비사 1명 △구조·구급대원 2명이 사망했다. 인근에 있던 고등학교 3학년 박모양(18세)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5명에 대한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광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DNA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행정부장관과 소방방재청장은 사고발생 직후 상황파악과 사후조치를 위해 현장을 방문했고, 강원도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도지사 등 관계자가 사고수습을 위해 현장으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 가족들도 관계자와 함께 현재 광주로 이동 중이다.

소방방재청과 강원도는 "희생자 예우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후 모든 절차는 희생자 가족들과 충분히 협의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방방재청은 "사고 동일기종(프랑스 유로콥터 AS365)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운항을 잠정 중단하고, 다른 기종 소방헬기에 대해서도 안전에 유의해 임무를 수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