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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KT 제휴 '모바일 쇼핑' 강화

늘어나는 모바일 쇼핑객 잡기 위한 전략적 행보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7.17 09: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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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롯데마트몰이 KT와 제휴를 맺고, 롯데마트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이하 앱)을 스마트폰 폴더 내 사전 탑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는 롯데마트몰 모바일앱을 다운 받지 않아도 구매 시부터 앱 스토어 등이 바탕화면 폴더에 설치된다. 사전 탑재되는 앱의 경우, 제조사, 통신사 등 앱이 기본으로 장치되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KT를 이용하는 삼성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구글앱, KT 앱, 삼성 앱 등 크게 3가지 분야 앱이 설치된다.

롯데마트몰 모바일 앱은 이번 KT와의 제휴를 통해 '쇼핑 앱'으로서는 대형마트 최초로 '갤럭시 S5 광대역 LTE-A' 기종에 탑재됐다. 유통업체의 앱이 스마트폰 기본 앱으로 장착된 사례는 일부 오픈 마켓의 사례를 제외하면 전무한 실정이다.

롯데마트몰이 KT와의 전략적 제휴를 선택한 까닭은 의무휴업 및 경기 불황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역신장하는 가운데 급증하는 인터넷 쇼핑 이용 고객을 잡아야 될 필요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롯데마트 모바일몰 매출은 지난해 5배(409.9%, 2012년 대비) 이상 늘어났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3배(225.0%, 지난해 상반기 대비) 이상 늘어나는 등 엄지족들의 영향력은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몰은 대형마트 업계 처음으로 모바일앱을 기본 앱 형태로 탑재한 것을 기념해 데이터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엄지족을 붙잡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내달 말까지 KT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장보기 데이터 완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기간에는 모바일 앱을 실행해 장보기를 하더라도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또, 같은 기간 롯데하이마트와 연계, 하이마트에서 KT의 '갤럭시 S5 광대역 LTE-A'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2만원 상당의 '롯데리아 치킨 풀팩'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모바일몰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이 가능한 쿠폰도 제공한다.

이 밖에, 통신사에 상관없이 롯데마트몰 모바일 앱을 다운받은 고객에게는 롯데 포인트 1000점과 롯데마트몰 1000 마일리지도 지급하는 등 다음달 말까지 다양한 엄지족 잡기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송승선 롯데마트 온라인사업부문장은 "늘어나는 모바일 쇼핑 고객을 잡기 위해 KT와의 전략적 제휴를 선택했다"며 "제휴 관계 강화를 통해 향후 모바일몰 접근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