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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케미칼, 차도르용 쥬라실 1600톤 첫 중동수출

"생산라인 보완 완료되면 월 1000톤이상 수주 가능"

이수영 기자 기자  2014.07.16 14: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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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화학섬유 전문기업 티케이케미칼(104480·대표이사 김해규)이 첫 중동시장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티케이케미칼은 작년 12월 개발에 성공한 다기능성 소재인 '쥬라실'을 오는 10월까지 1600톤 순차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초도물량이라 수출 규모는 작지만 앞으로 생산라인 보완이 완료되면 월 1000톤이상의 수주도 가능할 것"이라며 "시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 반응이 아주 좋고 이번 계약과 별도로 추가적인 장기계약을 원하는 거래처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티케이케미칼이 개발한 쥬라실은 기존 화학섬유의 강한 내구성에 천연섬유의 장점이 혼합된 특수소재다. 기존 폴리에스터 원사대비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수주가 확대될 경우 전체적인 실적개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김해규 대표는 "이번 공급계약은 오랫동안 준비했던 중동시장 공략에 성공한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재 국내는 물론 중국, 미주지역 수주도 이어지고 있어 3년 만에 매출 1조원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티케이케미칼은 스판덱스와 폴리에스터 원사, 페트병 원료가 되는 PET-chip 등을 주력 생산하는 업체로 효성과 함께 국내 스판덱스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폴리에스터 원사 부분은 시장점유율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8480억원, 영업이익 3억2182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 116억3163만원을 달성해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