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예탁원 "DR해지, DR전환 보다 9배 이상 많아"

안전자산 선호·신규 해외DR 발행 증가, 주요요인으로 꼽혀

정수지 기자 기자  2014.07.16 09:54:4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DR해지가 DR전환보다 9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해외DR(Depositary Receipts·주식예탁증서)의 국내원주 전환(DR해지) 물량은 약 7677만주로 국내원주의 해외DR 전환(DR전환) 물량 812만주보다 약 9배나 많았다.
 
   해외DR 전환추이 ⓒ 예탁원  
해외DR 전환추이.(단위 : 천주) ⓒ 예탁원
해외DR의 국내원주 전환 증가 주요요인으로는 △유동성이 큰 국내시장으로의 환류 △외국인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신규 해외DR 발행 증가 등이 꼽힌다. 보통 해외DR이 신규로 발행되는 경우 발행 직후에 투자자들이 DR을 국내원주로 해지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내원주의 해외DR 전환 감소 요인은 해외투자자의 한국물 DR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해외DR 원주보관 잔량은 3억6591만4757주로 지난해 결산주식수 3억8785만9740주보다 약 5.7% 감소했다. 국내원주로의 전환 물량이 증가해 상대적으로 해외DR 물량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해외DR의 국내가격 기준 상위 8개사는 △삼성전자 △포스코 △SK텔레콤 △케이티 △한국전력공사 △KB금융지주 △현대자동차 △신한금융지주다. 이 중 포스코, SK텔레콤, 케이티 등의 DR 비중은 국내 시가총액 대비 15% 이상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