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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미얀마에 K-팝·태권도 전파

해외문화 ODA 사회공헌활동 일환

박지영 기자 기자  2014.07.15 1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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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이 미얀마에 외국기업 최초로 양국 문화교류 장을 마련했다.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해외문화 ODA(공적개발원조) 사회공헌 일환으로 미얀마 양곤에서 한류문화 전파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포스코건설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우림재단과 함께 미얀마 학교 2곳을 새롭게 단장하고, 최신 컴퓨터와 오디오시설을 갖춘 멀티미디어실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교육활동으로 현지 청소년들을 위해 K-POP·합창·미술·댄스·컴퓨터·태권도·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문화학교를 열었다. 또 도서 1500권을 학교에 지원하고, 독후감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미얀마 정부 허가를 받아 국립예술대학교·국립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학생 20명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대학생봉사단 25명이 참여해 양국 상호이해와 신뢰를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미얀마에서 열린 골든 웨이브 페스티벌 예선전 모습. ⓒ 포스코건설  
미얀마에서 열린 골든 웨이브 페스티벌 예선전 모습. ⓒ 포스코건설
미얀마 양곤에서 대규모 행사로 이뤄진 만큼 미얀마 국민들의 관심과 더불어 현지언론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 6일 미얀마 양곤 국립극장에서 열린 한국-미얀마 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골든 웨이브 페스티벌'에는 1500여 시민이 참여했으며, 현지언론 또한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대학생봉사단은 이날 공연에서 K-POP 댄스·난타 등을 선보이는 동시에 한국문화 체험부스를 마련해 한국음식과 문화를 현지인에게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에 미얀마 국립예술공연단은 화려한 전통춤으로 화답했다.

또 이날 미얀마 양곤의 다곤센터에서 51개팀이 참여한 K-POP 경진대회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여 선정된 5개팀이 현지 청소년들로부터 연예인 못지않은 큰 반응을 얻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미얀마에 진출한 외국기업이 단순히 교육인프라 구축을 넘어 소통하는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미얀마 국민들과 일체감을 형성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며 "현지언론은 이번 행사가 한국에 대한 우호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고 자부했다.

한편,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봉사단은 하반기에는 몽골·칠레 등에 공공시설 보수·멀티미디어실 교육인프라 구축활동과 더불어 한류문화 전파를 위한 해외봉사활동을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