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드업계 영업이 활기를 띄며 각 카드사들도 독특하고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각 카드사가 신상품을 출시하고 활발하게 영업에 나서며 신상품 광고와 더불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며 '고객 감성'까지 공략하고 있는 것.
각 카드사들은 고객 초대행사로 감성마케팅에 나서는가 하면 독특한 상품광고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각종 축제가 진행되는 여름을 맞아 대대적인 공연을 펼치기도 한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최근 '홀가분 프로젝트'를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홀가분 프로젝트는 '필요 없는 것을 덜어내면 꼭 필요한 것이 보이며, 그때부터 꼭 필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는 홀가분한 생활이 시작된다'는 의미로 삼성카드 숫자카드 콘셉트인 '실용'과도 일치한다.
이를 위해 삼성카드는 9월2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정에서 고객 참여 이벤트 '홀가분 마켓'을 전개하며 홀가분 셀러(Seller)로 등록한 120명을 선정해 마켓의 판매자로 초대한다. 홀가분 프로젝트 모델로는 인기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팀이 등장했다. 7월13일 유투브에 공개된 '홀가븐 송' 뮤직비디오는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부르고 '아빠, 어디가' 팀이 출연해 3일만에 14만뷰를 달성했다.
또한 삼성카드는 지난달 14일 부녀 간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아빠, 당신의 인생을 존경합니다' 행사를 열었다. 삼성카드 페이스북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에 대한 질문에 '아버지'라고 답한 고객 부녀를 초청해 이뤄진 이번 행사는 '아빠와 딸의 특별한 데이트'를 주제 삼아 저녁 식사를 함께한 뒤 영화 '엔딩 노트'를 동반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최근 국민정서를 반영해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고 특히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젊음을 바친 아버지를 응원하기 위해 이를 진행하게 됐다"며 "행사 내용은 유투브를 통해 오픈돼 별다른 홍보 없이도 현재 76만뷰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도 6월부터 Listen & Change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광고에서는 배경은 대학의 원형 강의실로 "이곳엔 가르치는 사람도, 배우는 사람도 없습니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당신은 말하고 롯데카드는 듣습니다. 그리고 바꿔 갑니다"라는 나레이션을 내세워 정보유출 사고로 '변화하겠다'는 롯데카드의 진심을 담았다.
5월 말부터 가족애를 주제로 하는 감성마케팅에 집중했던 KB국민카드는 지난 12일부터 신상품 KB국민 가온∙누리 카드 신규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광고는 가온∙누리 카드의 장점을 설명한 '뭘 해도 된다!'라는 메인카피를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레스토랑, 카페, 워터파크, 영화관, 비행기, 버스 등 다양한 장소와 상황마다 메인 모델 하정우가 등장해 '뭘 해도 적립·할인이 된다'는 메시지를 능청스러운 생활연기로 전달한다.
하나SK카드 또한 모바일카드 신규 광고인 '편·안·혜· 카드생활'편을 극장에서 방영하며 소비자들의 관심 끌기에 나섰다. 하나SK카드는 '편리하고, 안심되고, 혜택까지 펑펑 쏟아지는 카드생활'을 '빈대떡신사'를 리메이크한 CM송과 광고모델 태미의 화려한 액션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한다.
현대카드는 지난해에 이어 음악 페스티벌 '시티브레이크 2014'를 오는 8월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실시한다. 현대카드는 올해 대중적이면서도 음악적 다양성과 깊이를 갖춘 라인업으로 구성해 시티브레이크만의 차별화된 정통성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올해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는 일본 등 해외 음악 페스티벌 라인업에 구애받지 않고, 현대카드만의 독자적 안목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마룬 파이브, 싸이, 루페 피아스코 등 신규 앨범을 발표한 팀들이 라인업에 다수 포진돼 보다 새롭고 다채로운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