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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USIM에 공인인증서 저장 '보안 강화'

'스마트인증' 공동 출시…보안 1등급 매체 유심 활용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7.15 0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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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유출에 따른 고객정보보호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유심(USIM·가입자식별모듈) 기반 공인인증서 서비스인 '스마트인증'을 공동 추진해 최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인인증서는 전자금융거래 때 본인 확인을 위해 폭넓게 이용되는 수단이지만, 각종 악성코드를 통한 공인인증서 탈취사고가 기승을 부리면서 보안성에 문제가 제기됐었다.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인증'은 스마트폰에 장착된 유심칩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고 전자서명을 하는 차세대 공인인증서비스로, 스마트폰 유심과 공인인증서를 일체화함으로써 외부 복제가 불가능해 보안성이 우수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유심 기반 인증 방식에 대해 보안토큰처럼 보안 1등급 매체로 지정한 바 있다.
 
   공인인증서 저장매체 중 '스마트인증'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인증'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보안토큰'으로 사용 가능하다. ⓒ SK텔레콤·KT·LG유플러스  
공인인증서 저장매체 중 '스마트인증'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인증'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보안토큰'으로 사용 가능하다. ⓒ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스마트인증' 서비스의 특징은 스마트폰 유심을 이용함에 따라 USB·보안토큰 등 별도의 매체를 소지할 필요가 없어 공인인증서 휴대가 용이하다는 점이다.

또한,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모바일뱅킹에서는 2채널 인증을 할 수 있다. 2채널 인증은 PC 인터넷뱅킹 거래채널과 스마트폰 공인인증채널이 이원화돼 인증을 수행하는 것이다.

사용 가능한 단말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근거리무선통신(NFC) 지원 스마트폰이다. 단, NFC 유심 장착은 필수다. '구글플레이' 등을 통해 내려받은 '스마트인증' 앱에 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통3사는 "금융권과 공동 협력해 스마트인증 서비스 확산에 노력하겠다"며 "향후 유심을 활용한 한층 더 보안이 강화된 모바일 인증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