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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현지전략형 CKD 생산으로 '중앙아시아 진출'

카자흐스탄에 '노마드' 론칭 "연간 1만대 생산 규모 확보"

전훈식 기자 기자  2014.07.14 12: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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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는 카자흐스탄에서 CKD(반조립 방식)로 생산되는 '액티언(수출명 노마드)' 론칭 행사를 실시, 중앙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노마드(Nomad)'는 카자흐스탄을 비롯, 중앙아시아 시장의 수요와 지역 특성에 맞춰 새롭게 재탄생한 SUV다. 지난해 말 완성차 수출에 이어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Kostanay)시에 있는 아그로마시 홀딩 공장에서 CKD 방식으로 생산돼 본격 판매되는 것이다.

   쌍용차는 액티언 카자흐스탄 현지 전략형 모델 '노마드'를 반조립 방식으로 생산하면서 중앙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액티언 카자흐스탄 현지 전략형 모델 '노마드'를 반조립 방식으로 생산하면서 중앙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 쌍용자동차

특히 CKD로 생산되는 노마드는 카자흐스탄 최초 현지조립 차량으로, 카자흐스탄 정부의 자국 자동차산업 육성 노력과 한국-카자흐스탄 간 경제 협력의 상징적 모델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 레이스트랙에서 열린 론칭 행사에는 아그로마시 홀딩사(CKD생산 담당) 알렉세이 시도렌코 대표와 알루르 오토사 안드레이 라브렌티에브 대표를 비롯해 현지 판매점 및 생산조립 관계자, 현지 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에 참가한 40여개 현지 매체 기자단은 현지 공장에서 직접 조립·생산한 노마드를 시승한 이후 특유의 강인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능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향후 노마드 CKD 생산 조립규모를 연간 1만대 수준까지 확대할 쌍용차는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 내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인근 독립국가연합(CIS) 국가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노마드 현지조립 생산을 계기로 카자흐스탄은 물론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의 판매 확대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지 시장특성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의 판매 물량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003년부터 현지 자동차 수입 및 유통회사 '알루르 오토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완성차를 수출해왔으며, 지난해는 액티언을 비롯해 △뉴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카이런 등 약 3600대를 수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