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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임직원이 만든 윤리헌장 공개

협력사 불공정 거래·비리행위 근절, 고객·동료 대한 존중 메시지 담아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7.14 1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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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홈쇼핑(www.lotteimall.com)이 14일 윤리헌장 다섯 가지 내용을 공개했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불거진 비리 사건과 관련, 지난 1일 경기도 일산킨텍스에 임직원 650여명이 모여 '리스타트 2014'를 위시해 조직문화 쇄신을 위한 변화의 방향을 고민하고 상생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비리 근절과 협력사 상생의 첫 걸음은 임직원 스스로의 강력한 윤리의식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결론에 기반해 모든 임직원이 참여, 윤리헌장을 직접 작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최근 불거진 비리문제 및 조직 내부의 낡은 관행 등을 전문 연극배우의 연극을 통해 관람했다. 그리고 각 조별로 문제의 원인과 개선점에 대한 인터뷰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윤리 헌장을 직접 작성했다. 이 자리에서 100여개의 윤리헌장이 만들어졌으며 전 직원의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5가지 헌장을 최종 선정해 발표하게 된 것.

윤리헌장은 각종 부정·비리, 협력사에 대한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 윤리경영과 상호 존중을 최우선 실천해 가족과 사회에 신뢰받는 구성원으로 거듭나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직원들이 실천 의지를 담아 직접 고민하고 작성한 내용인 만큼 투박하고도 솔직한 직원들의 생생한 언어를 그대로 담았다. 선정된 윤리 헌장은 14일, 롯데양평빌딩 사옥에 제작 과정을 담은 사진과 함께 전시한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스스로의 자세와 태도가 변하지 않고 협력사와 고객에 대한 정책만 일방적으로 공표하는 것은 기존 잘못된 관행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롯데홈쇼핑은 지속적인 행동과 실천을 통해 상호 존중 조직문화와 협력사에 대한 상생 및 투명한 거래관계를 정착, 윤리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우선 2015년 7월1일까지 1년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일회적 선언과 구호 대신에 △장기계획 기반 지속성 △전 직원 참여형 △조직문화 혁신 연계형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다. 

◆롯데홈쇼핑 모든 직원이 만든 윤리헌장

1. 뇌물, 비리, 부정부패, No! 나는 선을 넘지 않겠습니다.
2. 우리는 고객과 협력사, 동료를 존중하겠습니다.
3. 흔들리지 마세요! 가족을 위해 양심을 지키세요.
4. 실적은 80점이어도 윤리는 100점.
5. 갑질 홈쇼핑에서 값진 홈쇼핑으로 거듭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