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1일 전남 강진군은 한국의 전통적 보양음식인 삼계탕과 전복을 넘어 새로운 보양식으로 떠오른 회춘탕을 집중 홍보하기 위한 시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청자축제를 앞두고 강진 팸투어에 나선 블로그 기자단과 SNS 서포터즈 21명, 회춘탕 전문식당 영업주 8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난해 군에서 광주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개발한 회춘탕 레시피를 전수받은 8개 전문식당은 각 업소의 특색과 풍미를 살린 회춘탕 상차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진 회춘탕은 황칠, 가시오가피, 헛개나무 등 12가지 한약재를 넣어 1시간 이상 고아서 진하고 담백한 맛을 우려낸 육수에 고급 해산물인 전복과 문어를 함께 넣은 후 닭을 끓여 영양은 물론 식감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시식 행사에 참여한 한 블로그 기자는 "복날에는 삼계탕이 대세인 줄 알았는데 닭과 전복에 문어까지 들어간 강진회춘탕이야말로 최고의 복날 음식인 것 같다"며 "맛이 담백하고 식감이 좋은데다 한약재 냄새가 은은하게 풍겨 한약을 한 재 달여먹은 것처럼 힘이 솟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회춘탕 전문식당인 김혜란 거목촌식당 대표는 "초복을 앞두고 보양음식을 먹으며 모임을 갖고자 하는 가족, 친구, 친목회 단위 관광객이 멀리서 찾아와 회춘탕 주문이 세 배 가까이 늘었다"며 "드신 분들이 모두 만족하고 다른 분들과 함께 다시 찾아와 주신다"고 말했다.
작년 군에서 실시한 효능과 성분분석 용역 결과에 따르면, 강진회춘탕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유량이 1g 당 800㎎으로 녹차보다 10배나 많고 항당뇨 성분과 치매 예방을 돕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회춘을 돕는 기능이 탁월하다.
강진군은 회춘탕의 명품브랜드화를 위해 기본 조리법을 체계화함과 동시에 상품 규격화를 추진했으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강진 어디서나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Only 1, Best 1 음식브랜드로 육성하는 중이다.
한편 초복, 중복, 말복 당일 강진 회춘탕 전문 9개 업소에서는 5% 할인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진회춘탕은 마량면 만호성식당, 강진읍 은행나무, 하나로식당, 거목식당, 다복식당, 오뚜기식당, 팔암가든, 도암면 석문정, 작천면 황금들식육식당에 가면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