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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상하수도 연구·교육시설 준공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3.26 11: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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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국수자원공사(사장 곽결호)가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연구 및 교육인프라를 갖춘 ‘상하수도 연구·교육센터 및 유량계국가교정센터’를 신축하고, 27일 11시 대전 유성구 전민동 수자원연구원에서 준공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상하수도 연구·교육센터에는 2000㎥/일 용량의 기존 정수처리공정은 물론 다양한 공정의 실증플랜트와 고도정수·관로·막여과·하수처리 등 수처리 전문분야별 모형플랜트 등 첨단 연구·교육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수공 관계자는 상하수도 분야에 대한 집약적·종합적·현장 및 실용중심의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는 획기적인 토대가 마련됨은 물론 관련 분야의 기술개발 및 교류를 활성화하고 증대시키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유량계 국가교정센터에는 펌프 및 밸브 성능시험, 수충격실험 등 유체기기 연구기반이 마련되어 있다. 교정기술 신뢰도 향상 및 국내 유량측정 표준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맡아 관련 산업기술의 국제화·선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곽결호 수공 사장은 “두 센터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준공됨에 따라 ‘STEP to Global Best, 세계 최상의 물 종합 서비스 기업 구현’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 각종 물 관련 기술의 혁신과 국내 물 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